'~가 되면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어.' 이 말 정말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어른 되면 ~', '대학생 되면~, '취업하면~' '결혼하면 ~' '애기 낳으면 ~' 등등 ... 끊임 없이 가정법이 이어지는데 ㅎㅎ 그 단계에 도달하고 나면 또 다른 단계가 오더군요. 주변 사람들이 모두 약속이나 한듯이 격려에 격려를 ㅎㅎ 그러나 앞의 몇 단계를 거쳐보니 어릴 때 어른들이 '건강하고 무탈한 게 최고다'라고 하신 말씀을 실감합니다. 정작 인생은 '~을 다 할 수 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탈 없이 유하게 흘러가는 것임을요. 이제야 조금씩 깨닫네요. 그 과정에서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도 오겠지만 '이 또한 지나가서 무탈해지리라'는 마음으로 모두 힘내보아요~
그 때에는 그저 단순히 ~이 되면 다 된다는 식으로만 들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 어른이 되서야 깨달았고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것을 하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더 늦기 전에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힘든 시기 잘 보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