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결론의 찬반 여부를 떠나 현실문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선명하게 보이는 듯한 글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직무급제를 찬성하지는 못하겠더라고요. 회사생활을 하면 할수록 실력이라는 것이 얼마나 냉정하고 불안정한 것인지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실력이라는 것. 회사 입장에서는 무조건 해야할 일을 해내면 실력이 있는 것이고 성과를 내는 것입니다. 당연하지 않은가 하는 반문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사람들이 실력을 기르려고 하고 또 공정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제가 경험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그래도 지방대학교는 나왔고, 어쩌다 보니 대학원도 다닌 후에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천현우 기자님이나 P 선생님만큼이나 세상의 단맛 쓴맛을 보았다고는 도저히 말할 수가 없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저 또한 P선생님과 공감했던 부분이 있는데, 그건 실력에 대한 관점입니다. 학벌이나 학연 지연 같은 것과 무관하게 내가 실력이 있으면 잘 해나갈 수 있을거라고 믿었습니다. 아직도 실력이 좋은 사람을 보면 멋져보이고 또 닮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겪으면 겪을수록 현실에서 필요한 실력에는 굉장히 복합적인 요소가 있더라고요.
지방대를 다녔지만 대학원까지 거기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제 주변에서는 나름 명문이라고 ...
결론의 찬반 여부를 떠나 현실문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선명하게 보이는 듯한 글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직무급제를 찬성하지는 못하겠더라고요. 회사생활을 하면 할수록 실력이라는 것이 얼마나 냉정하고 불안정한 것인지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실력이라는 것. 회사 입장에서는 무조건 해야할 일을 해내면 실력이 있는 것이고 성과를 내는 것입니다. 당연하지 않은가 하는 반문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사람들이 실력을 기르려고 하고 또 공정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제가 경험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그래도 지방대학교는 나왔고, 어쩌다 보니 대학원도 다닌 후에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천현우 기자님이나 P 선생님만큼이나 세상의 단맛 쓴맛을 보았다고는 도저히 말할 수가 없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저 또한 P선생님과 공감했던 부분이 있는데, 그건 실력에 대한 관점입니다. 학벌이나 학연 지연 같은 것과 무관하게 내가 실력이 있으면 잘 해나갈 수 있을거라고 믿었습니다. 아직도 실력이 좋은 사람을 보면 멋져보이고 또 닮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겪으면 겪을수록 현실에서 필요한 실력에는 굉장히 복합적인 요소가 있더라고요.
지방대를 다녔지만 대학원까지 거기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제 주변에서는 나름 명문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