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
몬스 ·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2022/05/08
좋은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큰 그림을 조금이나마 생각할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저는 더 좋은 스마트폰, 해외여행, 좋은 피부, 옷과 같은 것들을 내가 정말로 원하고 있는지 조금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청결한 환경, 맛있는 음식과 같이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벗어난 욕구의 주체는 개인일까요. 사회일까요. 만약 이런 욕구가 사회적인 것이라면, 경제를 성장 시키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들이는 노력은 무엇을 위한 것일까요? 물론, 개인과 사회를 딱 구분하여 생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더 큰 사회 그리고 더 작은 세상이 과연 앞으로도 인류가 가야 할 길인지 고민해보게 됩니다.

현 체제를 모순적이라고 표현하신 이유는, 점점 빨라지는 생산성의 수레바퀴에서 사람들은 밀려나지만, 그 자체가 체제의 동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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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그 중 주로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덕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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