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1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청년을 대상화하는 경향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기사 같습니다. 구직난은 패배의식과 경제적 궁핍을 청년세대에게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청년이 구직에 실패한다면, 청년이 피해자입니다. 그러나 성의없이 계산한 수치를 들이밀며 구직난으로 인해 '사회가 입은 피해'를 주장하는 이런 기사는, 구직난의 피해자가 이들 청년이 아닌 '기업과 사회 전반'이라는 기괴한 뉘앙스를 전달합니다. 이렇게 되면 청년들은 '구직난의 피해자'가 아닌 '구직난으로 인해 사회가 입은 피해의 구성요소'가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왜곡된 여론지형이 형성된 이상, 말씀하신 것처럼 "놀지말고 중소기업이라도 취직해라."라는 담론이 힘을 얻게 되죠. 500인 이상 업장 대비 중소기업의 평균임금이 1980년대 이래 지속적...
청년을 대상화하는 경향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기사 같습니다. 구직난은 패배의식과 경제적 궁핍을 청년세대에게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청년이 구직에 실패한다면, 청년이 피해자입니다. 그러나 성의없이 계산한 수치를 들이밀며 구직난으로 인해 '사회가 입은 피해'를 주장하는 이런 기사는, 구직난의 피해자가 이들 청년이 아닌 '기업과 사회 전반'이라는 기괴한 뉘앙스를 전달합니다. 이렇게 되면 청년들은 '구직난의 피해자'가 아닌 '구직난으로 인해 사회가 입은 피해의 구성요소'가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왜곡된 여론지형이 형성된 이상, 말씀하신 것처럼 "놀지말고 중소기업이라도 취직해라."라는 담론이 힘을 얻게 되죠. 500인 이상 업장 대비 중소기업의 평균임금이 1980년대 이래 지속적...
언론은 사실만 보도해야만 합니다 판단은 국민들 개개인이 하는것입니다
이 본질을 벗어나서는 안됩니다.개인들이 피드백을 제공해서 사람들의 좋은 생각들로 해결책을 찿아야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원래 쓴 글에서는 경향신문에서 이런 기사 내도 되느냐고 열심히 물어뜯었건만, 그부분은 지우고 올렸어요.
참담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원래 쓴 글에서는 경향신문에서 이런 기사 내도 되느냐고 열심히 물어뜯었건만, 그부분은 지우고 올렸어요.
참담합니다.
언론은 사실만 보도해야만 합니다 판단은 국민들 개개인이 하는것입니다
이 본질을 벗어나서는 안됩니다.개인들이 피드백을 제공해서 사람들의 좋은 생각들로 해결책을 찿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