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구스타프 융: 그림자는 당연하다2

이난희.여성사회연구
이난희.여성사회연구 · 작가, 번역가,연구자
2024/02/09
융에게서는 자아(:의식)와 무의식의 관계를 다루는 것이 곧 대극의 합일이다. 이는 개성화 (individuation)와 통하는데, 개성화는 인간이 인간으로서 무엇을 실현하면서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내용들을 다룬다. 이처럼 융은 인간의 정신 안에는 서로 상반되고 모순되는 대극적인 요소들이 있고 이들을 억압하거나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기존 사회의 환경에 따른 사회화와 교육에 따라 적응해가는 아동기와 청년기에는 자아의 외향성이 중요하게 요구되지만, 이른바 중년에 이르러 인간은 진정한 자신의 무의식의 소리를 듣고, 이 소리에 귀를 기울여 자신의 진정한 자기를 실현해야 한다고 보며 이를 개성화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융의 성장배경에 대한 자료를 보면서 나는 깜짝 놀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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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커피 한잔, 여성신학 한스푼,”“방구석 여행가들의 일상 이야기가 궁금하니?(공저)” 등의 책을 썼습니다. “기독교는 식사에서 시작되었다(공역),” “뚱뚱한 예수(공역)” 등을 번역했습니다. 영자신문 ‘코리아 타임즈’에 비정기로 글을 기고합니다. 여성신학 박사로 강의를 했고, 여성, 사회, 문화에 대한 다양한 한글 및 영어 에세이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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