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 속 밤비

포텐조
포텐조 · 짧은 글에서 우리 모두를 위한 가능성
2024/12/12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사백 팔십 이번째

밤에 비가 내리는 것을 보면 감수성이 풍부해진다. "밤 비"라는 단어가 왠지 모르게 나에게는 울림이 크게 다가온다. 그냥 가끔 비 내리는 오밤중에 맨 몸으로 맞고 젖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무언가 무의식의 외침을 표현하고 싶은 자아의 또다른 모습인 듯 싶다. 위축되고 주저앉는 나 자신이 대 놓고 비를 맞는 것이 강렬한 솔직함과 표현의 욕구를 분출하려는 걸까?


여러분은 어디서 이런 울림이 느껴지시는가? 가끔은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싶은 경우가 있고 가끔은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는 경우가 있다. 자아의 두드림을 그냥 내버려두면 계속 안에서 썩어 문들어져 들어간다. 뜬금없이 눈물이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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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졸업, 심리학과 대학원 졸업 2022.04.22 ~ 포텐셜 세종청년모임 설립및 운영중 2023.10.26 23년도 전국 우수청년공동체 세종시부문, 행안부 장관상 2024.01.04~ 세종대전FM "밝은내일 조수형입니다"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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