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Y. 공부를 하고오라는 말은 조롱이 아닙니다. 이미 본인의 신념이 완고한 상태에서 아무리 논리를 설파해봤자 허공의 메아리일 뿐입니다. 그러니 적어도 페미니즘이 무엇인지는 알고 오시라는 의미죠. 그것이 조롱처럼 들렸다면 유감입니다. 또 계속해서 개개인에게 설명을 해보라 요구하시는데 목소리는 10년전부터 내왔고 그걸 지금까지 모르신다면 아예 관심조차 가져보지 않으신게 아닐까요? 그런 분에게 짤막한 내용으로 의견을 피력해봐야 들어주실 의향이 있으신지 의문이 듭니다.

 그럴바에야 페미니즘에 관련한 도서를 몇 권 읽어보는것을 추천드리는 겁니다. 적어도 이런 짧은 댓글에서 나눌 수 있는 지식보다는 많은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줄테니까요. 

선생님을 위한 페미니즘 도서를 하나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시간이 되실때, 정말 이 답답한 간극에서 벗어나 약간의 이해라도 얻어보고자 한다면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남자 - 저자, 최태섭 ]

한국 남성의 관점에서 쓰인 페미니즘 도서입니다. 여성의 입장을 예시로 든 도서도 많지만 우선 이 책을 먼저 읽어보신 뒤 다른 성별의 관점으로도 호기심이 생기신다면 페미니즘 입문서를 검색해보세요. 남성들의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서술된 좋은 도서가 많습니다.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것으로 보이는 기존 댓글 4개가 전부 "공부 좀 더 하셈"과 "찔림?ㅋㅋㅋㅋㅋ" 이라니, 참담하다.
그 누구도 글에 무엇이 논리적인 문제가 있는지 지적하지 않고 그저 본인 생각만 말하고 조롱하고 있다.
그래서는 변질된 페미니즘만이 비춰질 뿐이고 건설적인 토론은 절대 진행되지 않는다.

@naeko @sunny.jhya @JY 면밀히 공부해와도 "잘못 배우셨네" "더 공부해야겠네" 운운할거 뻔히 보이니까, 이런 이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라는 생각으로 뭐가 문제인지 집어 주세요.

@예찬 스스로 피해자로 만들지 마세요. 실제로 피해자였다면 정말 유감이며 그 문제는 해결되야 하겠지만, 그것이 사회 전반적으로 당연히 만연한 현상이라고 치부하지 마세요.

남성이 여성의 말 한마디로 인생 종치고, 남성 미성년자부터 잠재적 범죄자라는 모욕을 주고, 나라를 지키는 군인을 조롱 및 비하하면서 자정작용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똑같죠?
근데 이렇게 극단적인 건 서로 들먹여봤자 좋을 거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건 그만 하자고요.
근데 제가 위에 말한건 똑같이 극단적이지만 동시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제도로, 판결로, 정치인들의 행보로써 실현되어 있다는 것이죠.
정치권에서 젠더갈등을 수면 위로 끌고와 불을 지핀게 맞으며, 지나친 일반화와 반사이익 구조가 엮여 지금이 된 것이 맞습니다.

저는 부디 한국의 모든 청년들이 좀 더 객관적으로, 논리적으로 이 상황을 판단하길 바랍니다. 그런데, 정말 스스로 노력하시는 여성들을 비하할 의도는 절대 아니지만, 도대체 어떤 부조리한 구조에 맞써 싸우고 있는겁니까? 구체적으로 알려 주십시오. 함께 바꿔 나갈 수 있다고요. 공부 더 하고 오라고 조롱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대등한 수준의 혐오가 아니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 온 겁니까? 선택적 혐오인가요? 그걸 또 조롱으로 받아치고?
여성의 투쟁을 알아달라고 하면서 글쓴이 또는 남성의 투쟁은 상징투쟁, 피해망상으로 평가절하하는건 이기적이고 앞뒤가 안맞지 않습니까?

@rain&sunny 힘내십쇼

해당 논의에 선생님의 글에 의문을 가지신 다른 분의 게시글이 등재되었으니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혐오'의 영역은 단순히 욕설과 모욕과 폭력에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비판을 하실거라면 비판의 주체인 페미니즘에 대해 면밀히 공부하신 뒤 글을 적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모두 사랑하라는 가볍고도 무책임한 발언으로 모든 문제를 뭉개버리기엔, 이 사회는 이미 한참 오래전부터 병들어 있습니다. 

이래서 젠더갈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안됨. 대한민국에서 남성혐오라 불리는 현상들은 그냥 몇 십 년 동안 사회에 만연했던 여성혐오에 대한 여성들의 반발일 뿐임. 

여성들이 남자들한테 폭행•살해당하고, 강간•불법촬영당하고, 김치녀•된장녀와 같은 모욕을 당하고 더 나아가 집단적으로 낙태당할때까지 사회에 어떠한 자각이나 자정이 있었나? 시간이 지나 인터넷에서 여성들한테 한남충이라고 조금 공격받게 된걸로 남성혐오는 나쁘다는 스탠스를 취하는 건 큰 어폐가 있지 않나? 전혀 대등한 수준의 상황이 아님이 분명함에도.

그리고 정치권이 젠더갈등을 조장해서 사회 꼴이 갈등과 혐오로 가득찬 게 아니라, 여성들이 사회가 여성혐오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각성한 거에요. 여성혐오가 여성 자신의 생존을 가로막고 있는데 이에 저항하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아무런 문제도 없는 작업물에 시비 걸어서 멀쩡히 일 잘하고 있던 여성 분 사이버불링하고 퇴사 압박한 게 누군데요 대체? 여성들한텐 생존이 달린 문제인데 이런 경험을 해본 적도, 해볼 일도 없을 테니까 아무 의미없는 상징투쟁으로 생각하시는거겠죠ㅋㅋ 상징투쟁을 멈춰야하는게 아니라, 이상한 피해망상으로 멀쩡한 여성 마녀사냥하려는 남성들이 멈춰야합니다...

집게손가락엔 어떠한 의미도 없고, 여성들이 매체 온갖군데에 집게손가락을 넣어서 남성을 조롱할 정도로 남성 성기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근본적인 사실조차도 이해하지 못하셨으니까 '왜 양측은 평행선은 달리는가'라는 제목을 쓰신거겠죠? 지금 상황에서 제일 시급한 일은 남성분들이 이상한 피해망상에서 벗어나서 여성혐오를 멈추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이분은 애초에 여성혐오가 여자 미워! 여자 욕하자! 뭐 이런건줄 아시나본데... 여성혐오가 미소지니라는것부터 좀 검색하고 오세요

만약 여성혐오의 반대급부가 남성혐오라면, 그리고 실제로 존재한다면 각 *혐오*의 예가 무엇일지 생각을 좀 해보시면 좋을 듯하네요. 여성혐오는 실재하는 폭력이며 남성혐오라 주장하는 이들의 근거는 손가락 모양이라는 사실도 다시한번 곱씹어 보시고요.

해당 논의에 선생님의 글에 의문을 가지신 다른 분의 게시글이 등재되었으니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혐오'의 영역은 단순히 욕설과 모욕과 폭력에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비판을 하실거라면 비판의 주체인 페미니즘에 대해 면밀히 공부하신 뒤 글을 적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모두 사랑하라는 가볍고도 무책임한 발언으로 모든 문제를 뭉개버리기엔, 이 사회는 이미 한참 오래전부터 병들어 있습니다. 

이래서 젠더갈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안됨. 대한민국에서 남성혐오라 불리는 현상들은 그냥 몇 십 년 동안 사회에 만연했던 여성혐오에 대한 여성들의 반발일 뿐임. 

여성들이 남자들한테 폭행•살해당하고, 강간•불법촬영당하고, 김치녀•된장녀와 같은 모욕을 당하고 더 나아가 집단적으로 낙태당할때까지 사회에 어떠한 자각이나 자정이 있었나? 시간이 지나 인터넷에서 여성들한테 한남충이라고 조금 공격받게 된걸로 남성혐오는 나쁘다는 스탠스를 취하는 건 큰 어폐가 있지 않나? 전혀 대등한 수준의 상황이 아님이 분명함에도.

그리고 정치권이 젠더갈등을 조장해서 사회 꼴이 갈등과 혐오로 가득찬 게 아니라, 여성들이 사회가 여성혐오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각성한 거에요. 여성혐오가 여성 자신의 생존을 가로막고 있는데 이에 저항하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아무런 문제도 없는 작업물에 시비 걸어서 멀쩡히 일 잘하고 있던 여성 분 사이버불링하고 퇴사 압박한 게 누군데요 대체? 여성들한텐 생존이 달린 문제인데 이런 경험을 해본 적도, 해볼 일도 없을 테니까 아무 의미없는 상징투쟁으로 생각하시는거겠죠ㅋㅋ 상징투쟁을 멈춰야하는게 아니라, 이상한 피해망상으로 멀쩡한 여성 마녀사냥하려는 남성들이 멈춰야합니다...

집게손가락엔 어떠한 의미도 없고, 여성들이 매체 온갖군데에 집게손가락을 넣어서 남성을 조롱할 정도로 남성 성기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근본적인 사실조차도 이해하지 못하셨으니까 '왜 양측은 평행선은 달리는가'라는 제목을 쓰신거겠죠? 지금 상황에서 제일 시급한 일은 남성분들이 이상한 피해망상에서 벗어나서 여성혐오를 멈추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이분은 애초에 여성혐오가 여자 미워! 여자 욕하자! 뭐 이런건줄 아시나본데... 여성혐오가 미소지니라는것부터 좀 검색하고 오세요

만약 여성혐오의 반대급부가 남성혐오라면, 그리고 실제로 존재한다면 각 *혐오*의 예가 무엇일지 생각을 좀 해보시면 좋을 듯하네요. 여성혐오는 실재하는 폭력이며 남성혐오라 주장하는 이들의 근거는 손가락 모양이라는 사실도 다시한번 곱씹어 보시고요.

@Kim Y. 공부를 하고오라는 말은 조롱이 아닙니다. 이미 본인의 신념이 완고한 상태에서 아무리 논리를 설파해봤자 허공의 메아리일 뿐입니다. 그러니 적어도 페미니즘이 무엇인지는 알고 오시라는 의미죠. 그것이 조롱처럼 들렸다면 유감입니다. 또 계속해서 개개인에게 설명을 해보라 요구하시는데 목소리는 10년전부터 내왔고 그걸 지금까지 모르신다면 아예 관심조차 가져보지 않으신게 아닐까요? 그런 분에게 짤막한 내용으로 의견을 피력해봐야 들어주실 의향이 있으신지 의문이 듭니다.

 그럴바에야 페미니즘에 관련한 도서를 몇 권 읽어보는것을 추천드리는 겁니다. 적어도 이런 짧은 댓글에서 나눌 수 있는 지식보다는 많은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줄테니까요. 

선생님을 위한 페미니즘 도서를 하나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시간이 되실때, 정말 이 답답한 간극에서 벗어나 약간의 이해라도 얻어보고자 한다면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남자 - 저자, 최태섭 ]

한국 남성의 관점에서 쓰인 페미니즘 도서입니다. 여성의 입장을 예시로 든 도서도 많지만 우선 이 책을 먼저 읽어보신 뒤 다른 성별의 관점으로도 호기심이 생기신다면 페미니즘 입문서를 검색해보세요. 남성들의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서술된 좋은 도서가 많습니다.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것으로 보이는 기존 댓글 4개가 전부 "공부 좀 더 하셈"과 "찔림?ㅋㅋㅋㅋㅋ" 이라니, 참담하다.
그 누구도 글에 무엇이 논리적인 문제가 있는지 지적하지 않고 그저 본인 생각만 말하고 조롱하고 있다.
그래서는 변질된 페미니즘만이 비춰질 뿐이고 건설적인 토론은 절대 진행되지 않는다.

@naeko @sunny.jhya @JY 면밀히 공부해와도 "잘못 배우셨네" "더 공부해야겠네" 운운할거 뻔히 보이니까, 이런 이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라는 생각으로 뭐가 문제인지 집어 주세요.

@예찬 스스로 피해자로 만들지 마세요. 실제로 피해자였다면 정말 유감이며 그 문제는 해결되야 하겠지만, 그것이 사회 전반적으로 당연히 만연한 현상이라고 치부하지 마세요.

남성이 여성의 말 한마디로 인생 종치고, 남성 미성년자부터 잠재적 범죄자라는 모욕을 주고, 나라를 지키는 군인을 조롱 및 비하하면서 자정작용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똑같죠?
근데 이렇게 극단적인 건 서로 들먹여봤자 좋을 거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건 그만 하자고요.
근데 제가 위에 말한건 똑같이 극단적이지만 동시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제도로, 판결로, 정치인들의 행보로써 실현되어 있다는 것이죠.
정치권에서 젠더갈등을 수면 위로 끌고와 불을 지핀게 맞으며, 지나친 일반화와 반사이익 구조가 엮여 지금이 된 것이 맞습니다.

저는 부디 한국의 모든 청년들이 좀 더 객관적으로, 논리적으로 이 상황을 판단하길 바랍니다. 그런데, 정말 스스로 노력하시는 여성들을 비하할 의도는 절대 아니지만, 도대체 어떤 부조리한 구조에 맞써 싸우고 있는겁니까? 구체적으로 알려 주십시오. 함께 바꿔 나갈 수 있다고요. 공부 더 하고 오라고 조롱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대등한 수준의 혐오가 아니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 온 겁니까? 선택적 혐오인가요? 그걸 또 조롱으로 받아치고?
여성의 투쟁을 알아달라고 하면서 글쓴이 또는 남성의 투쟁은 상징투쟁, 피해망상으로 평가절하하는건 이기적이고 앞뒤가 안맞지 않습니까?

@rain&sunny 힘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