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제조는 고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과정을 바탕으로 현대 기술과 결합하여 발전해 왔습니다. 이 과정은 크게 맥아 만들기, 발효, 증류, 숙성의 네 단계로 나뉩니다.

맥아 만들기: 첫 걸음

모든 위스키의 시작은 맥아 만들기, 즉 맥아 공정입니다. 이 단계에서 보리와 같은 곡물을 물에 담가 발아시킨 뒤 건조시킵니다. 발아 과정에서 생성된 효소가 전분을 발효 가능한 당으로 전환시키는데, 이 당이 나중에 알코올로 변환됩니다.

맥아화 과정을 거친 곡물은 분쇄되어 물과 섞인 뒤, 발효 탱크로 옮겨집니다. 여기에 효모를 첨가하여 당을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로 변환시키는 발효 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