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0/08
주변에 시사적인 문제에 대해 함께 진지하게 토론할 사람이 있으신가요? 전 없습니다. 가능한 소수의 친구가 있지만 멀리 삽니다. 자주 못보죠. 
가까이에 지인들이 있긴 하지만 일상 대화를 더 많이 합니다. 남편, 아이들, 먹고 사는 그런 이야기들. 
전 개인적으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이 많고 수시로 토론할 필요성을 느끼는데 그런 장이 없었던 것 같아요. 얼룩소 프로젝트를 보고 반가웠던 건 만원보상이 아니라 그런 장이 생겼다는 점이었어요. 아 나처럼 생각많고 의견 교환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겠구나! 뭐 이런 기대감이랄까요. 
제 글이 선정될 거란 기대가 전혀 없었는데 사흘 연속 만원 준다는 메일을 받고는 좋긴 했어요. 
근데 기대치 않던 보상의 여파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글을 쓸 때 돈이 될만한(?) 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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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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