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김민준 · 글 쓰고 읽고 생각하는 20대
2022/05/19
임종린 지회장님 53일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현장에 직접 나가 임 지회장님의 목소리를 담아주신 한설이, 천현우 에디터님께도 감사를 표합니다.

저는 집회 시위에 여러번 나가 봤지만, 단식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단식은 못할 것 같아요. 53일 동안 무언가를 먹지 않는다는 걸 상상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그렇게 기어코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은 망하지 않고 굴러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임 지회장님이 이 글을 읽을지 모르겠지만, 저 역시 이 투쟁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서 얼룩소에 글을 써두었습니다.  저는 당신이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보장받아야 한다고 소리쳤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당연한 일이 당연하지 않다는 듯이 침해당하기 일쑤인 요즘 같은 세상에서 당연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새삼 느낍니다. 

저는 이번 임 지회장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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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고, 다양한 이슈에 대한 글을 씁니다. 청년정책 및 거버넌스 관련해서 활동하는 활동가이기도 하고요, 정당에도 몸담고 있는 중이에요. instagram @minjun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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