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5
2022/04/18
막상 내집을 마련하니 전에 없던 불안과 집착이 생기더라구요.
빌려서 살 때는 있는 어차피 내것도 아닌데 있는 기간동안 편안하게 잘 있다가 비워주면 된다는 마음이었죠.
주변 환경에 변화가 생겨도 나는 2년후에 떠날 사람이니 민감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작년 기회가 생겨 집을 마련했어요. 다들 그렇듯 많은 부분을 은행대출로 감당했죠.
분명 내집인데 새하얀 새집이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때자국을 내 진 않을까. 안지워지면 어떻게 대처하지? 이건 뭐 시작일뿐이고. 땅값 집값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어쩌다보니 나는 이 집에 많은 것이 묶여 있는데... 그동안 필요없었던 걱정까지...
거기에 맞벌이를 그만두면 당장 부담스러운 대출이자...
내가 일하지 않으면 이것을 유지할수 없음이 느껴지니 어깨가 너무 무거워졌...
빌려서 살 때는 있는 어차피 내것도 아닌데 있는 기간동안 편안하게 잘 있다가 비워주면 된다는 마음이었죠.
주변 환경에 변화가 생겨도 나는 2년후에 떠날 사람이니 민감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작년 기회가 생겨 집을 마련했어요. 다들 그렇듯 많은 부분을 은행대출로 감당했죠.
분명 내집인데 새하얀 새집이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때자국을 내 진 않을까. 안지워지면 어떻게 대처하지? 이건 뭐 시작일뿐이고. 땅값 집값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어쩌다보니 나는 이 집에 많은 것이 묶여 있는데... 그동안 필요없었던 걱정까지...
거기에 맞벌이를 그만두면 당장 부담스러운 대출이자...
내가 일하지 않으면 이것을 유지할수 없음이 느껴지니 어깨가 너무 무거워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