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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2
홍콩, 모든 것이 달라졌다: 도시의 재탄생
국수집 주인 투 씨는 20살 때 중국 남부의 궁핍한 삶을 벗어나 퀸즈로드에 정착했다. 퀸즈로드는 아편 전쟁의 승리로 홍콩을 차지한 영국이 가장 먼저 건설한 대로(大路)다.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붙인 퀸즈로드는 해안가를 따라 탐욕스러운 제국주의의 자취로 채워졌다. 은행과 무역 상사, 학교, 예배 공간 등 대영제국 기관들이 길을 따라 들어서며 퀸즈로드는 번성했다. 들어선 마천루들은 변함 없었지만 사람들이 바뀌면 그 지역의 성격도 달라졌다. 일반 시민들은 쉽사리 자리 잡지 못했고, 홍콩의 미래에 대한 통제권도 갖지 못했다. 1997년 중국 정부는 전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인 홍콩이 세계 금융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향후 50년의 자치권을 약속했다. 투 씨가 퀸즈로드에서 보낸 세월 동안 퀸즈로드, 그리고 이어진 좁은 골목길은 전 세계적인 중심가였다. 아편 무역으로 벌어들인 부로 설립한 금융회사, 정치적 혼란의 격변에서 살아남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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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답글: 홍콩, 모든 것이 달라졌다: 도시의 재탄생
노동/인권/사회 국제정치/국제사회
2017년 홍콩 여행.
그때는 그냥 홍콩이었다. 
중국이 아니었다.  맛있는 길거리 음식이며 추억의 명화장면이 많은 홍콩은 이제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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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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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