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된다는 것은 엄밀히 말해 책임을진다는 것을 뜻한다.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은 이런 말씀을 하셨다. " 나는 내 이름을 걸고 일하는 한, 내 권한을 양보도 안 하는 대신 다른 이에게 책임을 전가하지도 않는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내 이름 석자를 걸고 일을 할때 나에게 주어진 권한도 책임도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는 그 책임감 있는 정신 때문에 정주영 회장은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하루건너 크고작은 사건사고들이 끊기지를 않고 일어나고 있다. 사건사고가 터질때마다 뉴스에서는 민방위복을 입은 정부인사들이 현장을 방문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서울 반지하 일가족 3명이 비피해로 참변을 당했을때  검정색 구두를 신고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은 대통령이 참변당한 그 반지하를 쭈크리고 앉아서 들여다보는 사진을  다 보았을 것이다.  구두를 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