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4/27
효준씨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께 큰 점과 동시에 세상보다 큰 사랑을 받았네요. 아픔이 있어도 너무 밝게 잘 지내셔서 배울 점이 많은 분 같아요.
오히려 누구보다 영혼이 맑은 분 같아서 코끝이 찡해지네요.^^

예전에 장애인 복지관에 귀가 한개 밖에  없는 토끼 인형을 만들어 보내는 봉사 활동을 했었어요.
토끼 이름이 차차( 별은 No, 이는 Yes)였어요.
귀가 한개 뿐인 토끼 인형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하는 데 쓰였답니다.
당시 제가 만든 인형중 한개를 집에 가져와 아이게게 주었는데 귀가 왜 한개인지 묻지 않더군요.

장애와 비장애, 외모나 경제력의 화려함과 초라함을 보고 사람의 본질을 파악하는 오만을 버리고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는 성숙한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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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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