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2/10
연애. 결혼. 집. 가족. 노후 안정 등이 사치재가 되었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대다수의, 가진 것이라곤 두 다리뿐인 청년들이 정치를 통해 드러내는 모습들에 기성세대들이 손가락질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보도 보수도, 성평등도, 사실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토대 위에서 도모할 수 있는 범주의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연애와 결혼 그리고 집은 사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통과의례처럼 추구하게 되는 기본 과정이죠. 이게 가능한, 이걸 꿈꿀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할텐데……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저도 글만 쓰고 있는 것 같아 많이 부끄럽네요. 그럼에도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라도 나눌 수 있고, 공감이라도 할 수 있는 건 분명 첫걸음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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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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