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9/16
주로 강의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무미건조하게 설명 위주로 하거나, 또는 과한 제스춰를 섞어 말하거나, 톤이 너무 높거나, 낮거나 하는 식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전달력을 표현합니다. 
그럴 때 청자의 입장에서 대체로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강의에 집중하게 되는 타입은 역시 말 속에 진정성이 깃들어 있고, 그야말로 딕션이 좋은 말을 들을 때라고 봅니다. 
울림이 있고, 느낌이 강하고, 미사여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하게 되는 그런 말..말투...
제가 들었던 최고의 칭찬이 '말할 때 딕션이 좋다' 였던 적이 기억납니다. 
마음으로 전달하는 말이 역시 무엇보다도 딕션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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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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