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0/17
최근 mbc에서 삼성 관련기사를 냈습니다. 삼성화재에서 직원들에게 강매수준으로 갤럭시탭 한 모델을 판 정황이 드러났다는 기사였는데요. 해당모델은 제품에 비해 단가가 높아 판매량이 부진했는데 마침 삼성화재가 삼성sds에 의뢰해 보험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 프로그램은 그 모델에서만 구현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봐도 상당히 의심스러운 상황이죠. 이걸 mbc에서 취재해 보도가 나갔고 후속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조용합니다. 받아쓰기 잘 하던 언론이 아무도 받아쓰지 않습니다. 타사에서 단독보도가 나가면 모두들 받아쓰기에 혈안이 되는 언론들이 이번엔 너무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예전에도 여러번 있었죠. 
삼성만큼 꼼꼼하게 광고를 넣는 기업도 없습니다. 이름나지 않은 지방의 작은 언론사까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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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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