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 · .....
2022/11/04
제 딸은 고등학생인데요,
근사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늦게 같이 다니지 말라고 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 친구가 딸애의 귀가를 잘 챙겼는지 확인합니다. 

어차피 고등학생이면 학원이다 뭐다 밤 늦게까지 밖에 있게 되고
바깥생활을 일일이 다 체크하지도 못합니다.
거쳐 가는 길이니 무리되는 부탁이 아니기도 하고 
신뢰받고 있다는 생각에서 인지 보람 있어 하는 눈치입니다.
그 친구에게도 어느정도 보호책임을 주고 
딸애한테도 자신은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은 의도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애들이 정말 머리로는 모르는게 없다는 것을 전제로 
모든 대화를 합니다.
사실이 그렇고요. 조금만 더 키워 보세요. 정말로 모르는게 없습니다.
막을 수가 없어요. 유튜브만 해도 뭐든지 찾아 보면 다 알려 주고요.
우리 백설공주님이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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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팬데믹도 있었고 기질상 사회활동도 많지 않아서 내가 너무 폐쇄적으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많았는데 이렇게 글로써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정보에 기쁜 마음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공간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소소하게 활동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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