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주
문영주 · 물레방아가돌던그렇지않던강물은흐른다
2021/11/29
지속성
그것이 제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올 초
다이어리에 소설을 끝맺자고 했는데
여전히 지지 부진으로 다른 소설을 시작하고 있는 자신을 보며
하루에 세장만 쓰자는
목표가 터무니 없어
한숨이 나옵니다

일을 도모할 때
저도 명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명분은 당위성과 합치를 불러오기에
일이 잘못되더라도 제게 안도와 위안을
선사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글쓰기는 참 다른 영역이네요
저도 글을 읽고
계기를 명분으로 만들 무언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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