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4
무슨 말을 써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초등학생의 글 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기사를 모두 다 읽었을 때, 너무 나도 죄송스럽고 한 사람의 인생이 너무도 서글퍼서 많이 울었습니다. 조심스럽게 답글을 남겨봅니다.
김진숙(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해고사유: 대한조선공사* 부산 영도조선소 선각공사부 선대조립과 용접1직 노동자 김진숙’이 노조활동(1986년 2월 노조 대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집행부의 어용성을 폭로하는 선전물을 배포했다가 경찰 대공분실에 끌려가 조사를 받았다.)을 이유로 해고
*대한조선공사(국영기업)→한진그룹(인수)→한진중공업(사명변경)→동부건설 컨소시움(인수)→HJ중공업 “법률적 자격 유무를 떠나 과거 같이 근무했던 동료이자 노동자가 시대적 아픔을 겪었던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인도적 차원에서 명예로운 복직과 퇴직의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만 62세 나이로 명예 복직과 퇴직이 25일에 진행될 예정.
이 사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다큐에서 포크레인인가,...
사람 냄새나는 글이 좋습니다. 당신의 따뜻함과 스마트함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하루빨리 노동 존중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해 봅니다.
이 글을 읽다보니 그 당시 연일 신문에 기사가 올라 오던일이 어렴풋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오랜시간이였네요. 당신같은 분이 계셔서 뒤따라오는 후배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버텨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저렇게 버텨주시고, 싸워주시고, 견뎌주셔서 지금의 노동 환경이 많이 좋아졌는데
이렇게라도 뉴스를 통해서 듣지 못한다면, 잊고 살게 되네요
복직이라는 지급히 상식적으로 납득되야 되는 사회에서 37년을 버텨주셔서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조선공사였든 한진중공업
그 고공크레인에서의 길고긴 투쟁
노동운동을하며 처음 들었든 한국노동사의
전설 김진숙님 복직이 가지는 의미가
제게는 눈물이었고 먹먹함 이었습니다
먼발치에서 남은 세월 님의건승을
기원드립니다
희망버스 때 뵌 후 오랫만에 기사를 통해서 본 얼굴.
참 많이 지났네요. 가슴이 먹먹
존경스럽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더 나은 노동환경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노동환경은 갈길이 멀지만 이런분들 덕에나아지고있지않나싶습나다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하루빨리 노동 존중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해 봅니다.
이 글을 읽다보니 그 당시 연일 신문에 기사가 올라 오던일이 어렴풋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오랜시간이였네요. 당신같은 분이 계셔서 뒤따라오는 후배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버텨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저렇게 버텨주시고, 싸워주시고, 견뎌주셔서 지금의 노동 환경이 많이 좋아졌는데
이렇게라도 뉴스를 통해서 듣지 못한다면, 잊고 살게 되네요
복직이라는 지급히 상식적으로 납득되야 되는 사회에서 37년을 버텨주셔서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조선공사였든 한진중공업
그 고공크레인에서의 길고긴 투쟁
노동운동을하며 처음 들었든 한국노동사의
전설 김진숙님 복직이 가지는 의미가
제게는 눈물이었고 먹먹함 이었습니다
먼발치에서 남은 세월 님의건승을
기원드립니다
희망버스 때 뵌 후 오랫만에 기사를 통해서 본 얼굴.
참 많이 지났네요. 가슴이 먹먹
존경스럽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더 나은 노동환경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노동환경은 갈길이 멀지만 이런분들 덕에나아지고있지않나싶습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