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감기랑 비슷하던데요" "죽다 살아났어요"..'극과극' 코로나 증상, 왜?

인형곰
인형곰 · 생각과 의견을 함께해요
2022/03/21
민서영·김향미 기자 입력 2022. 03. 21. 16:45 수정 2022. 03. 21. 16:56
https://news.v.daum.net/v/20220321164505932
절기상 춘분이지만 꽃샘추위로 아침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진 21일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처음 느껴보는 종류의 통증이었어요. 목 감기 걸리면 칼칼하잖아요. 그런 칼칼한 느낌이 아니라 목이 찢어질 것 같은 통증이었고 침 삼키거나 물을 마시면 귀까지 아플 정도였어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 중인 윤지희씨(33)는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며칠 전까지 이 같은 증상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목 통증 때문에 잠도 자지 못할 정도였다는 윤씨는 이틀 정도는 거의 누워만 있었다고 전했다. 반면 지난 7일 확진된 윤모씨(56)는 “증상이 생각보다 경미했다”고 했다. 윤씨는 “보통 감기를 앓으면 하루 종일 기침을 하는데, 감기라고 하기에도 애매할 정도로 잠깐 앓고 지나갔다. 기침도 별로 안 했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확진자마다 각기 다른 증상을 겪었다는 경험담이 쏟아져 나온다. 똑같이 기저질환이 없고 6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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