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2
어제는 사실 좀 다른 생각을 해보자는 측면에서 덧글을 달았었는데, 진지하게 답변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해서 글을 다시 써봅니다.
좀 불편하게 다가올 때, 저는 공화 共和(모두 조화롭게)를 생각하는 편입니다. 정치철학에서 다루는 '공화'도 나름의 뜻이 있겠지만 저는 전공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고 그냥 단어 그 자체가 좋아서요.
물론 제가 손해를 안보고 살면 제일 좋겠지만, 내가 겪어야하는 손해나 불편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옳다면 어쩔 수 없이 수긍해야한다고 믿으며 살고 있습니다. 마냥 좋은 놈 코스프레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고요. 저같은 중산층의 욕망에 충실한 사회가 되면 소리소문 없이 갈등이 커지고, 그게 터졌을 땐 결국은 저에게 피해가 돌아온다고 생각하니까요.
예를 들면 서울시내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이 시행된다던가 재난지원금 보편지...
좀 불편하게 다가올 때, 저는 공화 共和(모두 조화롭게)를 생각하는 편입니다. 정치철학에서 다루는 '공화'도 나름의 뜻이 있겠지만 저는 전공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고 그냥 단어 그 자체가 좋아서요.
물론 제가 손해를 안보고 살면 제일 좋겠지만, 내가 겪어야하는 손해나 불편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옳다면 어쩔 수 없이 수긍해야한다고 믿으며 살고 있습니다. 마냥 좋은 놈 코스프레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고요. 저같은 중산층의 욕망에 충실한 사회가 되면 소리소문 없이 갈등이 커지고, 그게 터졌을 땐 결국은 저에게 피해가 돌아온다고 생각하니까요.
예를 들면 서울시내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이 시행된다던가 재난지원금 보편지...
넵 그것도 있고 사실 죽창맞기 싫은게 가장 큽니다(...)
ㅋㅋㅋㅋㅋㅋ 가족핑계 ㅋㅋㅋㅋㅋㅋㅋ 써주신 내용을 보니까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가 생각나네요. 다른 사람의 피해를 내 일이 아닌거로 다루다가 자신이 피해를 받을때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는 말은 분명 내 일이 아니어도 외면하면 자신에게까지 돌아온다는걸 잘 보여주는 내용이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분명 모든 경험을 할 수 없어도(남자가 출산을 직접 해볼 수 없는게 대표적 예시), 여러 간접적인 공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같이 이야기가 가능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넵 그것도 있고 사실 죽창맞기 싫은게 가장 큽니다(...)
ㅋㅋㅋㅋㅋㅋ 가족핑계 ㅋㅋㅋㅋㅋㅋㅋ 써주신 내용을 보니까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가 생각나네요. 다른 사람의 피해를 내 일이 아닌거로 다루다가 자신이 피해를 받을때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는 말은 분명 내 일이 아니어도 외면하면 자신에게까지 돌아온다는걸 잘 보여주는 내용이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분명 모든 경험을 할 수 없어도(남자가 출산을 직접 해볼 수 없는게 대표적 예시), 여러 간접적인 공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같이 이야기가 가능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