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윤
최희윤 · 이것저것 합니다.
2021/11/12
어제는 사실 좀 다른 생각을 해보자는 측면에서 덧글을 달았었는데, 진지하게 답변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해서 글을 다시 써봅니다.

좀 불편하게 다가올 때, 저는 공화 共和(모두 조화롭게)를 생각하는 편입니다. 정치철학에서 다루는 '공화'도 나름의 뜻이 있겠지만 저는 전공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고 그냥 단어 그 자체가 좋아서요.

물론 제가 손해를 안보고 살면 제일 좋겠지만, 내가 겪어야하는 손해나 불편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옳다면 어쩔 수 없이 수긍해야한다고 믿으며 살고 있습니다. 마냥 좋은 놈 코스프레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고요. 저같은 중산층의 욕망에 충실한 사회가 되면 소리소문 없이 갈등이 커지고, 그게 터졌을 땐 결국은 저에게 피해가 돌아온다고 생각하니까요.

예를 들면 서울시내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이 시행된다던가 재난지원금 보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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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운영하는거 술먹는거 좋아합니다. 공식적으론 글쓰는 업무를 맡고 있는데, 글을 정말 못 써서 고민입니다. 문법 오류, 오타는 살짝 눈감아 주세요(눈감을 수준을 넘어서는게 문제지만) instagram @heeyun_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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