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해고를 당한 후에..

추헌균 · 안녕하세요.
2021/11/07
저는 현재 두 아들 아빠 입니다.
작년 10월 까지 인천항에 있는 관세사를 다녔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시작 한 후 다니던 관세사에 일거리가 줄어들더니,
회사에서 월급 받기 어렵게 되어가고, 관세사님은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기 위해
대출을 많이 끌어다 썼는데 더 이상 대출을 끌어올 수 없게 되자,
사무실에서 막내인 저를 내보내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무실이 운영이 어려워서 통폐합 되거나 문을 닫는 관세사무소가 많습니다.

예전에 쓴 시 중 제목이 두 아버지라는 글이 있습니다.

'"헌균 씨 퇴근 일찍 하지 말고 할 얘기가 있으니까 남아주세요"
사장님의 나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순간 나의 직장 생활이 여기까지구나 라고 느꼈다.
왜냐하면 코로나 때문에 회사에 일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다른 직원들이 다 퇴근하고 사장님과 나 둘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6
팔로워 19
팔로잉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