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4
독서 모임이 늦게 끝나서 뒤늦게 봤는데요. 1부 정규 토론만 보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서 보탭니다. 현안님처럼 질서정연하진 못하고요. 주제에 맞춰 묶어봤어요. 보면서 작성한 것이라 반말이라는 점 양해 바랍니다.
- '장애인 이동권' 토론에 임하는 자세
박 대표;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많은 불편을 느꼈을 것. 전장연은 '출근길 지하철을 탑니다'라는 이름으로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민의 삶은 고되지만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다. 공기처럼 자연스러운 시민분들의 바쁜 출근길을 볼모가 잡았다는 비난과 혐오를 감수하면서도 생존권을 외치고 있는 것. 특정 부분만 편집해 왜곡하고 갈라치기 하고 있지만 전장연의 주장은 정당한 권리다.
박 대표; 21년의 외침이다.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시민의 권리를 부여해 달라. 배제되는 사람 없이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집권여당이 된 것을 축하드린다. 하지만 갈라치기는 사과해달라.
이 대표; 정당은 정책을 펼쳐야 한다.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전장연이 주장이 현실을 바탕으로 나오는 것이겠지만 100% 받아들이는 것은 어려워. 시민들께 사과하신 부분은 감사하게 생각한다. 절박함 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겠지만 전장연의 주장이 최우선이 될 순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당은 장애인 이동권 요구에 대한 나름의 아이디어가 있다. 정당을 거치지 않고 시민이 직접 호소하는 상황은 정치인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리;
박 대표는 불편함을 겪은 국민에게 사과를 하고 집권 여당의 당대표인 이준석의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함과 동시에 이번 사건이 일시적인 것이 아닌 21년 동안 묵살되어 온 기본권에 관한 부분이라는 것을 이야기했다.
이 대표는 박 대표가 사과한 것을 칭찬하고 전장연의 주장을 모두 수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치인의 노력 부족으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으나 정치인의 노력으로 발생을...
이번 토론을 보지는 못했고 여기저기 기사 및 댓글을 보고 본것이 전부입니다.
이 대표가 일에 우선순위라는 말을 여러번 했다고 하는데 결국 정치인 , 공무원은 자신을 지지해줄 다수의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한다고 이야기지 않을까?
불편한 사람이 전체 인구의 5%정도라고 하면 정치인과 공무원은 95%의 지지를 얻기위해 앞으로도 5%를 위한 정책 보다는 95%를 위한 정책을 할 것이다.
이 것이 현실인데 이런 현실을 바꿀 수 있는건 올바른 정신과 도덕성을 갖춘 사람들을 만드는 일 교육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제발 아이들에게 시험 성적보다는 인성을 ...
저 역시 이글을 쓰면서 자녀 교육에 있어 반성을 하게 되네요
몬스님을 사회자로? ㅋㅋㅋ
절대적 힘을 가진 다수 ㅠㅠ 그러게요 ㅠㅠ
사람을 그렇게 한 뭉텅이로 묶을 수가 사실 없는 건데. ㅠㅠ
홈은님을 사회자로!!!
저도 몰랐는데 해지나고도 작년꺼 써먹고 있었....
다수 소수 문제는 이게 코로나19만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어제 들더라고요.
우리 나라 왜 이렇게 다수 입장 선호해요? 신기할 정도로 다수에 집착함
주제 이탈하면 사회자가 조정을 해야 하는데 그런 역할 진짜 아쉽더라고요!!!!
근데 15년차 주부로 바뀌셨네요?ㅋㅋ 갑자기 눈에 들어왔어요 ㅋㅋ
박 대표님은 이런 상황이 익숙하시겠죠? 21년을 기다려왔으니. 그게 웬만한 인내로 견딜 수 있는 시간이 아니잖아요. 수많은 의원, 공무원을 만났을 테고 그때마다 갖가지 논리로 거절 당하는 경험 또한 수없이 겪으셨겠죠. ㅠㅠ 너무 속상해요 정말. 뭐가 대체 더 우선하는 걸까요. 소수가 다수가 되어야 혐오가 없어진다는 글처럼,
정말 유아차 연대, 노인 이동권 보장 연대, 막 이렇게 다 조직해서 덤벼야 달라질까요? ㅠㅠ
이준석이 좀 괘씸하긴 한데, 이렇게라도 이슈가 되는 건 좋아요. 근데 사회자가 좀 바꼈으면 좋겠어요. 너무 휘둘리고 중재 못하고. 이준석은 계속 끼어들고 ㅠㅠ 이대로 계속 토론하다가는 이준석이 원하는 대로만 굴러갈 것 같아요.
저는 그 박경석 대표님 거칠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점잖으셔서 놀랐어요. 저 같으면 판 뒤짚어 없고 '야 자료 준비부터 제대로 해와.' 할텐데요 -_-;;;; 토론 준비 좀 해오라는 말을 정말 넌시지 말씀하시더라고요. 신기했어요. 권력 구도로 보면 이준석 대표가 강자잖아요. 99개 가진 사람이 1개 가지고 토론을 하는데 1개 가진 사람을 이기적인 이익집단으로 교모하게 매도하고 1개 가진 사람은 그 와중에서 99개 가진 사람의 사회적 지위를 배려하더라고요? 흥미롭다고 생각했어요.
말이 청산유수면 뭐해요. 논술시험이면 0점인걸요. -_-;;;;; 초등 고학년 되면 토론 대회하거든요? (중딩이 되어서도 미친듯이 토론 대회 준비 중...) 걔들 수준보다도 못해요...
원래 좀… 싸가ㅈ… 없;;; 말은 청산유수인데… 영리하게 다른 쟁점을 자꾸 갖고 와서 토론 흐름을 꼬아버리는 ㅠㅠ
맥락이 자꾸 끊기고 그걸 박 대표님이 아쉬워하셨던 모습이 자꾸 아른 거려요 ㅠㅠ
토론 내용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맥락을 끓어버리는 토론 방식과 부실한 자료 준비를 해온 이준석 대표 좀 무례해보였어요. 공개 영상 하산에 댓글이 칭찬일색이라 매우 놀람…. 초등학생도 그렇게는 토론 안 하는데 말입니다.. 이번에 첨 봤는데 이 대표 토론 스타일이 원래 좀 그래요?
존대로 바꿀 기력이 없……
박 대표님은 이런 상황이 익숙하시겠죠? 21년을 기다려왔으니. 그게 웬만한 인내로 견딜 수 있는 시간이 아니잖아요. 수많은 의원, 공무원을 만났을 테고 그때마다 갖가지 논리로 거절 당하는 경험 또한 수없이 겪으셨겠죠. ㅠㅠ 너무 속상해요 정말. 뭐가 대체 더 우선하는 걸까요. 소수가 다수가 되어야 혐오가 없어진다는 글처럼,
정말 유아차 연대, 노인 이동권 보장 연대, 막 이렇게 다 조직해서 덤벼야 달라질까요? ㅠㅠ
이준석이 좀 괘씸하긴 한데, 이렇게라도 이슈가 되는 건 좋아요. 근데 사회자가 좀 바꼈으면 좋겠어요. 너무 휘둘리고 중재 못하고. 이준석은 계속 끼어들고 ㅠㅠ 이대로 계속 토론하다가는 이준석이 원하는 대로만 굴러갈 것 같아요.
몬스님을 사회자로? ㅋㅋㅋ
저는 그 박경석 대표님 거칠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점잖으셔서 놀랐어요. 저 같으면 판 뒤짚어 없고 '야 자료 준비부터 제대로 해와.' 할텐데요 -_-;;;; 토론 준비 좀 해오라는 말을 정말 넌시지 말씀하시더라고요. 신기했어요. 권력 구도로 보면 이준석 대표가 강자잖아요. 99개 가진 사람이 1개 가지고 토론을 하는데 1개 가진 사람을 이기적인 이익집단으로 교모하게 매도하고 1개 가진 사람은 그 와중에서 99개 가진 사람의 사회적 지위를 배려하더라고요? 흥미롭다고 생각했어요.
말이 청산유수면 뭐해요. 논술시험이면 0점인걸요. -_-;;;;; 초등 고학년 되면 토론 대회하거든요? (중딩이 되어서도 미친듯이 토론 대회 준비 중...) 걔들 수준보다도 못해요...
원래 좀… 싸가ㅈ… 없;;; 말은 청산유수인데… 영리하게 다른 쟁점을 자꾸 갖고 와서 토론 흐름을 꼬아버리는 ㅠㅠ
맥락이 자꾸 끊기고 그걸 박 대표님이 아쉬워하셨던 모습이 자꾸 아른 거려요 ㅠㅠ
이번 토론을 보지는 못했고 여기저기 기사 및 댓글을 보고 본것이 전부입니다.
이 대표가 일에 우선순위라는 말을 여러번 했다고 하는데 결국 정치인 , 공무원은 자신을 지지해줄 다수의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한다고 이야기지 않을까?
불편한 사람이 전체 인구의 5%정도라고 하면 정치인과 공무원은 95%의 지지를 얻기위해 앞으로도 5%를 위한 정책 보다는 95%를 위한 정책을 할 것이다.
이 것이 현실인데 이런 현실을 바꿀 수 있는건 올바른 정신과 도덕성을 갖춘 사람들을 만드는 일 교육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제발 아이들에게 시험 성적보다는 인성을 ...
저 역시 이글을 쓰면서 자녀 교육에 있어 반성을 하게 되네요
절대적 힘을 가진 다수 ㅠㅠ 그러게요 ㅠㅠ
사람을 그렇게 한 뭉텅이로 묶을 수가 사실 없는 건데. ㅠㅠ
홈은님을 사회자로!!!
저도 몰랐는데 해지나고도 작년꺼 써먹고 있었....
다수 소수 문제는 이게 코로나19만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어제 들더라고요.
우리 나라 왜 이렇게 다수 입장 선호해요? 신기할 정도로 다수에 집착함
주제 이탈하면 사회자가 조정을 해야 하는데 그런 역할 진짜 아쉽더라고요!!!!
근데 15년차 주부로 바뀌셨네요?ㅋㅋ 갑자기 눈에 들어왔어요 ㅋㅋ
토론 내용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맥락을 끓어버리는 토론 방식과 부실한 자료 준비를 해온 이준석 대표 좀 무례해보였어요. 공개 영상 하산에 댓글이 칭찬일색이라 매우 놀람…. 초등학생도 그렇게는 토론 안 하는데 말입니다.. 이번에 첨 봤는데 이 대표 토론 스타일이 원래 좀 그래요?
존대로 바꿀 기력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