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댓 ·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고픈 나
2022/04/14
저는 남자입니다.
거의 반백년 살아오면서 분명 상대적으로 가사노동을 적게 한 것이 확실합니다.
어릴 때는 "남자"라는 이름 보다는 "자식"이라는 이름으로 배려 받았습니다.
커서도...
아니 커서는 "자식"이라는 이름을 "악용"했던 것 같습니다.
"남자" "여자"의 구분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어릴 때부터 가사노동이 "자신의 일"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여" 구분 인식이 아니라 "나/남"의 구분 인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내와 가사노동에 대해 싸웠던 적이 있습니다.
아내는 "남일 처럼 하지 마라"고...
그래도 나름 가사노동을 한다고 생각했던 저에게는 충격적인 말이었습니다.
맞벌이 하는 부부로서 저는
매일 하는 일 : 저녁 설거지 (내가 먹든 안먹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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