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우리는 해고에 대한 걱정이 크게 들지 않을 것이다.
당장 근로기준법만 보더라도 사용자 보다는 근로자들에게 유리해보이고
실제로 해고를 당하는 것이 우리사회에서는 쉽지 않다.
오히려 해고를 당하거나 권고사직을 받았다고 하면 '무언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 것이고, 나 였어도 그렇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경험의 유무에서 오는 생각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권고사직을 앞세운 해고통보를 처음 받았을 때를 생각해보면,
지금 생각해보아도 억울하고, 우리나라에서의 사회생활을 생각했을 때
그냥 남들처럼 참고 넘어갈 걸 하고 후회하던 때도 있다.

대표나 사장의 입장에서 부하직원으로부터 맞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반응이 올까?
'이새끼가 지금 나한테 대드는 거야?'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