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승
정혜승 · alooker
2021/10/09
일단 관련 기사를 보지 못했어요. 말씀대로 포털 알고리즘이 노벨 물리학상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알고리즘이 똑똑해진들, 물리학에 관심이 거의 없는 저 같은 이에게 이런 이야기를 보여주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심봤다, 수준으로 재미있었어요. 무척 어려운 이야기를 (조금 노력이 필요했지만) 이렇게 정리해주시다니 감사해요. 다 이해는 못했어도 뭔가 아아, 그런건가봐, 어디서 무식한 티를 덜 낼 정도의 뿌듯함이 생기네요. 사실 그거면 저는 됐거든요. 복잡계란 단어는 지난 몇 년 익숙해졌지만 거의 모르고 있다는 것도 새삼 실감하고요.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인데 깜깜한 시야에 아주 작은 틈을 만들어주셨네요.
노벨상 자주 타는 입자물리학, 천체물리학이 거대 예산을 쓰는 사업에서 주로 쓰인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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