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짧은 글 좋아해요. 어쩜 짧은 글에서 더 큰 감동과 의미를 느낀다고 할까요? 괜히 길기만 한 글은 바쁜 현대인에겐 시간의 소비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실 지루하고 읽기 싫기도 해요. 대체 무슨 말을 할려고 - 전달할려고 - 그렇게 길게 썼나 싶기도 하구요. 그런데 글자수가 중요하긴 하나봐요. 저희 딸 자소서(자기소개서) 쓸때도 글자수가 있더라구요. 넘어서도 안되고, 부족해도 안되고...... 그래서 네이버 글자수를 알아보고, 맞춰서 글을 썼답니다. 저도 요 며칠 어디에 글을 좀 써야 할 데가 있었는데 200자 원고지 20매라고 하더라구요. A4용지로 원고지 매수를 맞추려고 하니 그것도 한글파일에서 원고지 매수 확인이 있더라구요. 꼭 그렇게 써야 하나 했는데 17매, 18매는 매수로 그냥 탈...
짧은 글쓰기는 늘 숙제같이 어렵고 중요한 것 같아요.
짧게 생각을 전달하시는 모두가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