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이 동업 가능할까?

월하페이지
월하페이지 · '사람'의 인생에 관심이 많은 디렉터
2023/08/02
친구 사이에는 사업하는 거 아니다.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일겁니다. 마치 가족끼리 운전 가르쳐주는 거 아니다라는 말과 비슷하죠. 매우 가깝고 친한 사이기 때문에 '객관성 유지'가 필요로하는 일은 가능하면 하지 않는 것이 그들의 관계 유지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해서 나온 말이 아닐까 싶네요.

특히 사적으로 친한 사이에서는 서로간 배려가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 '동업'을 힘들게 하는 중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친하니까. 서로 잘 아니까. 이건 당연히 해도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하고 한 사소한 행동이 쌓이고 쌓여서 깊은 골을 만들게 됩니다. 단순한 친구 사이였으면 싸우고 화해하면 될 일도, 돈이 얽히고 다른 사람이 얽히고 더이상 둘 사이의 문제가 아닌 일이 되어 책임질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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