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3/31
기계를 잘 못다루어서 기계앞에만 서면 긴장된다.
주방기구부터 시작해서 늘 손에 가까이 붙어있는 핸드폰까지
갈수록 기계의 사용은 빈도수가 높아질터인데 내손이 닿아서
툭하면 고장이 쉽게 나니 고민이 많아진다.

여간해서는 핸드폰을 바꾸고싶어하지않는다.
새로운것을  바꾸면 다시 적응해야하는 것들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그런데 이상하게 내 손은 기계와 궁합이 안맞는지 조금만
새로운걸 만져도 고장이 나버린다.
2년밖에 안된 핸드폰인데 새 프로그램 깔다가 뭔가 잘못눌러졌는지
갑자기 화면이 먹통이 되어버린적이 있다.

여기는 수리를 한번 맡기는것도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지만 
그 비용이 엄청나다.
이틀내내 혼자 처리해보겠다고 낑낑대었었다.
시내에 나가서 수리를 맡기면서 비용을 물으니 차라리
새것 사는게 나을것 같아서 핸드폰을 교체를 했었다.

사용자가...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2.2K
팔로워 444
팔로잉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