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2023/03/28
코파일럿의 등장으로 오피스 사무직 노동의 전멸을 예고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주 플러그인을 발표하였다.

플랫폼의 플랫폼이 온다.

플랫폼들도 챗GPT 플러그인에 등록되어야 생존할 수 있다. 생존한다고 다행이 아니다. 대중성을 지이고 잘되고 나면. 챗GPT 플랫폼은 이들 플랫폼을 단물 빨아먹듯 빨아먹고 관련된 독자 서비스에 나설 것이다.

플랫폼의 지향점이 결국 시장 독점임을 수차례 알려 왔음에도. 공허한 플랫폼간의 경쟁을 부르짖던 사람들은 이제껏 경험할 수 없었던 초 거대기업의 전세계적 독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규제가 가지고 있던 철학을 고려하지 않고 천박하게 혁신만 외치던 자칭 구시대 전문가들의 부박하고 경솔한 행태의 말로는 인간 노동의 전면적 소멸이다.

더불어 우리나라를 비롯해 각국의 로컬에서 개발하던 모든 플랫폼과 AI가 이 강력한 플랫폼과 AI에 의해 단숨에 무용지물이 되었다.

운영체제인 윈도우와 오피스를 통해 구현될 챗GPT 플러그인을 쓰지 않고 로컬 플랫폼을 쓰려는 바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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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자 가족 법률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플랫폼 정책에도 관심이 있어 플랫폼 피해 직역 단체들과 함께 구성한 올바른 플랫폼 정책 연대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까지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으로 재직했던 개업 변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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