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메가시티] 버리더니 [서울메가시티]를 만든다고요?
수도권 인구 분산과 지방 살리기가 먼저다
정부여당에서 ‘서울메가시티, 메가서울’을 언급하면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화두로 던졌습니다. 과연 대한민국 전체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국정 운영자들이 맞는지 의심을 안 할 수가 없네요. 강서 보궐 패배와 지지율 추락에 대한 성급한 반작용으로 볼 수밖에 없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에서 ‘서울메가시티, 메가서울’을 언급하면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화두로 던졌습니다. 과연 대한민국 전체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국정 운영자들이 맞는지 의심을 안 할 수가 없네요. 강서 보궐 패배와 지지율 추락에 대한 성급한 반작용으로 볼 수밖에 없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국토 면적의 11.8%밖에 되지 않는 수도권에 50%가 넘는 인구가 빽빽하게 모여 살고 있습니다. 한쪽으로 무게중심이 지나치게 쏠려 침몰 위기에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배를 구할 생각은 하지 않고, 이미 사람과 짐으로 꽉 차 있는 구역을 어떻게 나눌지 <방 나누기>에 먼저 몰두하겠다고 합니다. 무엇이 우선순위이고 어떻게 해야 국민을 살릴 수 있는지 고민은 하고 있는 것일까요?
지방의 관점에서 볼 때 김포가 서울에 편입되든 서울이 김포에 편입되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은 결코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저렇게 정신없이 무책임한 발언들이 오가는 사이 지방의 소멸시계는 빨라져만 가고 지역민들의 삶은 날로 힘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허탈감과 분노가 밀려 올 뿐입니다.
무책임하게 막 던지는 윤석열 정부, N년 후의 무책임도 불 보듯 뻔한 일
‘메가서울’을 던진 정부여당은 지방을 달래듯 냉큼 다음날 ‘지방시대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지방에도 권역별로 7개 메가시티를 만들겠다고 공언하더군요. 그런데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을 겁니다. 몇 가지 중요한 이유를 들어 보겠습니다.
무책임하게 막 던지는 윤석열 정부, N년 후의 무책임도 불 보듯 뻔한 일
‘메가서울’을 던진 정부여당은 지방을 달래듯 냉큼 다음날 ‘지방시대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지방에도 권역별로 7개 메가시티를 만들겠다고 공언하더군요. 그런데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을 겁니다. 몇 가지 중요한 이유를 들어 보겠습니다.
오늘 얼룩소에서 본 글 중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천관율 에디터 글과도 통하는 주제로군요. 떠나온 고향 생각도 납니다. 노후엔 반드시 고향으로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호언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는 그러고 싶네요. 다만 그것이 일반적인 트렌드가 되려면 지방에 노인층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대형종합병원'을 파격적으로 세워야 합니다. 당분간 손실과 저항이 있더라도 멀리 내다보면 교육만큼 중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인프라의 지방분산은 필수입니다.
오늘 얼룩소에서 본 글 중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천관율 에디터 글과도 통하는 주제로군요. 떠나온 고향 생각도 납니다. 노후엔 반드시 고향으로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호언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는 그러고 싶네요. 다만 그것이 일반적인 트렌드가 되려면 지방에 노인층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대형종합병원'을 파격적으로 세워야 합니다. 당분간 손실과 저항이 있더라도 멀리 내다보면 교육만큼 중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인프라의 지방분산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