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허브는 매주 월요일 '미션 100'을 연재합니다. 우리의 인간다운 삶을 방해하는 모든 기본권 침해에 대해 다룹니다.
사고가 있었던 제빵 공장. 출처: SBS 뉴스
지난 8일 SPC 계열 샤니 제빵 공장에서 55세 노동자 고 모 씨가 반죽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숨진 고 모 씨는 두 딸을 둔 어머니, 워킹맘으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10년여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공장에 나와 열심히 일을 해왔다고 합니다. 남겨진 유족들은 “가족과 일에 책임감이 컸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두 딸을 남기고 가정에 완전히 날벼락이 친 상황”이라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은 이렇게 안타까운 사고를 막기 위해 법과 제도를 수정하고, 안전에 투자하겠다는 등 재발 방지 약속을 말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 모 씨처럼, 기계에 끼여 다치거나 사망하는 노동자들이 매달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주 미션100은 노동자들의 사망사고를 왜 막지 못했던 것인지, 그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사고 방지를 위해 3000억을 투자하겠다더니 왜 사고 방지에 필요한 부품 30만 원짜리 교체할 돈은 없었을까요. 투자하기는 했을까요 ?
사고 방지를 위해 3000억을 투자하겠다더니 왜 사고 방지에 필요한 부품 30만 원짜리 교체할 돈은 없었을까요. 투자하기는 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