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배송이 가능했던 이유...살생부 담긴 직원들 피땀눈물

p
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4/02/21
☞ 살생부 오른 쿠팡 잠입취재 기자, "내가 쿠팡에서 사람을 때렸나."
☞ 전대식 언론노조 부위원장, 언론에 “쿠팡 문제 심층 보도해달라”
☞ 쿠팡대책위, 살생부 등재자들과 연대해 집단 소송 검토 중
☞ 쿠팡 정규직 아파트 공동현관 비번 알아내 고가 택배 상습절도
[사진=쿠팡] 쿠팡 로켓배송 로고
쿠팡 측이 그토록 금지옥엽 대표선수로 홍보하는 새벽 로켓배송이 가능했던 이유는 인권은 물론 영혼까지 갈아넣은 직원들의 피•땀•눈물 때문이다. 이런 직원들에게 월급은 올려주지 못할 망정 쿠팡 측은 만 명이 넘는 살생부(블랙 리스트)를 제작해 재고용을 원천 차단시키거나 일거수일투족까지 사생활 정보가 담긴 살생부를 가지고 사찰을 일삼는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킹엔퀸•KQ뉴스 심층 취재결과 드러났다. 쿠팡 잠입 취재에 나섰다가 이른바 살생부(블랙•PNG 리스트)에 등재된 홍주환 뉴스타파 기자가 단단히 뿔났다. 홍 기자는 20일 서울 중구 전국민주 노동조합 총연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쿠팡이 언론감시를 차단하고 있지만, 언론은 쉬지 않고 쿠팡을 취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권운동 단체들은 살생부에 오른 피해자들과 연대해 쿠팡을 상대로 소송을 검토할 방침이다. 최근 킹엔퀸•KQ뉴스는 쿠팡이 채용 기피인물들의 재채용을 막기 위해 'PNG 리스트'라는 일종의 살생부를 만들어 주도면밀하게 사생활을 사찰•관리해왔다고 보도했다.  자세한 사항은  킹엔퀸•KQ뉴스 관련보도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kq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5503

킹엔퀸 •KQ뉴스 보도에 따르면 쿠팡 살생부엔 1만6540명이 들어 있으며, 기자•PD•작가 등 언론인과 다수의 유튜버도 리스트에 있었고 쿠팡 연속 보도 이후 그들의 집요함에 비춰보면 기자도 동 살생부에 오른 것으로 점쳐진다. 이와 관련해 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대책위)와 시민사회단체들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에 대한 집단 소송에 나서겠다고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만 공들여 잘 써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1인입니다. 저는 출범 이년만에 PV 22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인터넷 매체 케이 큐뉴스 대표 겸 기자 박문혁입니다. 얼룩소의 존재를 이제야 파악한 늦깍이 입니다. 만시 지탄없이 얼룩소 번영위해 제대로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1.4K
팔로워 2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