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8/11
“누구세요??”

“저에요!”

“들어와요~ 요즘 왜 이렇게 뜸했어요?? 애들은? 어린이집에 갔구나! 입이 없는 분은 회사 갔어요?
커피? 차 마실래요?”

정성스럽게 깎아낸 과일과 쿠키를 예쁜 접시에 담아 마주 앉아 수다를 떠는 상상을 해 봅니다. ㅎ

시간 가는 줄 모를 수다가 이어지면 또 다른 이웃이 스스럼없이 들어와 합석을 합니다.

생각만 해도 정겹고 따스한 마을이네요.^_^
언제부턴가 우리 머릿속에 자리 잡은 상상의 마을이지만 오히려 현실 보다 더 위안이 되고 의지가 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커피 한 잔 할래요?

오늘은 또 어떤 소소하고 재미난 이야기가 들려올지 기대가 됩니다.

쾅쾅쾅 

저도 힘차게 대문 두드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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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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