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몇달 전에 해당 트윗을 보고 리트윗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트위터를 하는 사람은 무척 이상하고 음침한 사람으로 낙인될 때가 있습니다.
바리스타로 일할 당시, 트위터를 통해 카페 홍보를 해보는건 어떻겠냐는 추천에 남자 사장이 아주 이상하고 괴이하단듯 저를 보며 말을 조심하려는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트위터 하는 사람..그거 좀 약간 머리 이상한 애들이 하는거 아니니?"
그 편협한 시선은 아무래도 불법 계정들과 음란물이 공공연하게 올라오는 계정들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특히나 N번방의 시초가 트위터에서 일탈 계정을 운영하는 여성들을 협박하여 이득을 취득하였다는 보도가 만연해지면서 한국에서 '트위터' 를 바라보는 시선들 중 대다수는 '음란하고 머리가 이상한 애들이 많은 sns 이고 페북이나 인스타는 괜찮아' 로 바라봅니다.
이런 배경에 있어서 트위터 음란물 계정이나 불법 계정, 가짜 계정을 신고하는 원 트윗 계정주가 무척 용감해보였고, 저 또한 앞으로 발견하...
신고는 어떻게 하는 거에여?
누구나 이런 마음을 먹겠지만, 누구나 도전을 하고 그 마음을 변함없이 유지하며, 자신을 다독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도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세상의 많은 부조리와 부당앞에 피눈물을 흘리던 어리고, 젊고, 힘들던 시절을 지나면서 저는 저 자신도 다독이지 못하는 세월을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유진님 같은 분은 어떤 가정에서 어떤 학교에서, 어떤 부모님과 어떤 선생님과, 어떤 친구들과, 어떤 이웃들을 만나고, 어떤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면서 살았던건지 정말 궁금하고,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훌륭한 일이라고 해도 정말로 희한하게도 그를 싫어하고, 비방하고, 오히려 잘못된 사람이라고 몰아 세우고, 모두가 이상하다고 해도 자신만이 옳다는 사람이 분명히 있더라구요.
저도 어릴 때부터 그런 사람들을 간간히 만나면서 엄청난 충격을 많이 받곤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인간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때부터인가는 나의 무언가가 변했는지 지식과 경험이 많이 쌓여가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인간의 여러 삶의 형태를 알게도 되고,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는 사회에서 정의롭다는 이들의 마음이 있고 몸이 있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예전에 비슷한 이유로 고민을 했던 적이 있어요.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그런 마음이 들 때가 있잖아요. 그때 어떤 기자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슬퍼하지 말라고요. 네가 바뀌었으니 되었다고 말입니다. 어느 시위 현장에서 누가 들고 있었던 팻말에 적힌 문구였는데 너무 인상 깊어서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고 속상해하는 사람들에게 꼭 이야기해 준대요.
세상은 한 번에 바뀌지 않고 내가 바뀌었으니 괜찮고 내가 바뀐 것을 아는 네가 있으니 괜찮은 거라고요. 그렇게 우리의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라는 말에 다시 힘을 얻었어요. 오유진 님 파이팅입니다.
문제는 트위터에게도 있죠. 머스크 시대 이전부터 트위터코리아와 트위터는 방조하고 있어요.
방관도 해보고 안 해보기도 했는데 본인에게 각오가 부족하면 상처만이 남더군요. 방관 안 하실 분은 각오를 굳히고 하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이런 마음을 먹겠지만, 누구나 도전을 하고 그 마음을 변함없이 유지하며, 자신을 다독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도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세상의 많은 부조리와 부당앞에 피눈물을 흘리던 어리고, 젊고, 힘들던 시절을 지나면서 저는 저 자신도 다독이지 못하는 세월을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유진님 같은 분은 어떤 가정에서 어떤 학교에서, 어떤 부모님과 어떤 선생님과, 어떤 친구들과, 어떤 이웃들을 만나고, 어떤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면서 살았던건지 정말 궁금하고,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훌륭한 일이라고 해도 정말로 희한하게도 그를 싫어하고, 비방하고, 오히려 잘못된 사람이라고 몰아 세우고, 모두가 이상하다고 해도 자신만이 옳다는 사람이 분명히 있더라구요.
저도 어릴 때부터 그런 사람들을 간간히 만나면서 엄청난 충격을 많이 받곤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인간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때부터인가는 나의 무언가가 변했는지 지식과 경험이 많이 쌓여가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인간의 여러 삶의 형태를 알게도 되고,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는 사회에서 정의롭다는 이들의 마음이 있고 몸이 있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예전에 비슷한 이유로 고민을 했던 적이 있어요.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그런 마음이 들 때가 있잖아요. 그때 어떤 기자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슬퍼하지 말라고요. 네가 바뀌었으니 되었다고 말입니다. 어느 시위 현장에서 누가 들고 있었던 팻말에 적힌 문구였는데 너무 인상 깊어서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고 속상해하는 사람들에게 꼭 이야기해 준대요.
세상은 한 번에 바뀌지 않고 내가 바뀌었으니 괜찮고 내가 바뀐 것을 아는 네가 있으니 괜찮은 거라고요. 그렇게 우리의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라는 말에 다시 힘을 얻었어요. 오유진 님 파이팅입니다.
방관도 해보고 안 해보기도 했는데 본인에게 각오가 부족하면 상처만이 남더군요. 방관 안 하실 분은 각오를 굳히고 하시길 바랍니다.
신고는 어떻게 하는 거에여?
문제는 트위터에게도 있죠. 머스크 시대 이전부터 트위터코리아와 트위터는 방조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