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5
초등학교 때 부모님 직업쓰는 칸에 항상 엄마는 주부라고 썼었어요.(전업주부라고 쓸걸..)오히려 그 때 전 아빠의 직업을 쓰는게 더 창피했죠. 목욕탕 사장이셨거든요. 그 당시 자영업이란 말을 몰라서 매번 직업란에 목욕탕이라고 썼다가 엄청 놀림받았거든요. 그래서인지 전 항상 오히려 주부라는 직업이 더 자랑스러웠어요. 그리고 요샌 그냥 주부도 아니고 전.업.주부라고 하자나요. 뭔가 진짜 전문 직업같이 어감이 좋아요. 사실 맞죠. 전문가. 집안 관리 전문가쯤 될까요?워낙 전업주부는 멀티플레이어라 ㅎ그리고 법적으로도 전업주부를 직업이라고 생각하는걸 느꼈던게 만약 집안일만 하던 여자가 남편과 이혼을 하더라도 가사노동을 감안해서 공평하게 재산을 나눈다고 들었던거같아요.
우리나라의 모든 전업주부분들이 어깨펴고 당당하게...
우리나라의 모든 전업주부분들이 어깨펴고 당당하게...
다미 아버님^_^
전업주부의 가치를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목욕탕 사장님이 왜 창피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러고 보면 참 그때 그 시절이 직업에 귀천을 따지며 아이들이 부모를 부끄러워할 수 밖에 없게 그렇게 만든 것 같아요. ㅜ
저도 사실 자영업을 하시는 부모님 직업을 부끄러워 했거든요. 번듯한 회사원, 선생님 같은 직업이 더 나은 직업이라 생각했으니까요. ㅜㅜ
아무튼 멀티플레이어 저는 어깨 펴고 살겠습니다. ㅎㅎ
답글 감사해요!!❤️
다미 아버님^_^
전업주부의 가치를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목욕탕 사장님이 왜 창피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러고 보면 참 그때 그 시절이 직업에 귀천을 따지며 아이들이 부모를 부끄러워할 수 밖에 없게 그렇게 만든 것 같아요. ㅜ
저도 사실 자영업을 하시는 부모님 직업을 부끄러워 했거든요. 번듯한 회사원, 선생님 같은 직업이 더 나은 직업이라 생각했으니까요. ㅜㅜ
아무튼 멀티플레이어 저는 어깨 펴고 살겠습니다. ㅎㅎ
답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