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오
선오 · 글로 쉼을 누리고 싶은 선오입니다.
2022/09/09
읽으면서 내내 참담했네요. 초등학생들도 학폭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는구나 해서요. 

사실 아이들의 잘못은, 아직 어리니까 가르쳐서 고치면 되는데 어른들의 태도와 이후 대처가 항상 문제입니다. 학교에 있다보면 그런 아이들 너무 많이 보거든요. 그리고 거의 열에 아홉은, 아이보다 딱 10배 더 나쁜 모습을 갖고 계신 부모님이 있죠. 

  따님과 A 마음 잘 보살펴주세요. 그런 상처들은 사춘기 때 훅하고 나올 수 있거든요. 그리고 B의 엄마는 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네요. 그 분이
생각하는 감사함의 기준과 내 아이에 대한 사랑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단단하고 심지굳은, 좋은 이웃이자 좋은 엄마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네요. 결국 내 아이만 바라보지 않고 다른 아이들도 넓은 마음으로 품는 게 어른이 해야할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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