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의 직장생활, 2번 해고를 당했습니다.
2021/11/27
2번의 직장생활이 2번의 해고로 막을 내립니다. 현재는 마지막 2일간의 출근만을 기다리고 있는 주말, 마침 얼룩소에서 '해고를 걱정해 본 것이 있나요?'라는 질문이 저의 마음을 콕콕 찌르네요.
첫번째 직장생활에서는 사장보다 더 사장같은 마음으로 일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고싶어 했고,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밤낮으로 인사이트, 벤치마킹할 만한 모델들을 가져와 항상 의견을 내고는 했는데요.
그렇게 애정하던 브랜드였기에, 제가 직장생활에서 낼 수 있는 목소리보다 더 많은 목소리를 냈고, 이것을 '고집'이라고 느꼈던 사장이 저를 정리해고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이 때...
두번의 퇴사를 하고 더이상의 입사는 없다.
어떻게 하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을 지 항상 고민하고
빠르게 실행에 옮기며, 이를 리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