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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e · 서울에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2022/02/22
씁쓸합니다. 인권은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고르게 보장되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에게 편중되는 느낌입니다. 결국, 학교 안의 교사는 인성 말고 지식만 전달하는 지식 전달자가 되겠군요.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처음 만나는 어른 중에  교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교사를 어른으로 대하지 않으면 그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서 올바르게 제몫을 하는 구성원이 될 수 있을까요. 요즘엔 공교육에 대한 불신도 크니 그냥 아이를 일정 시간 보호(?)하는 역할로 교사가 전락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예의바르고 바른 생각을 가진 학생들도 많은데 이 친구들도 분위기에 물들까봐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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