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8
말씀하신 대로 이러한 방식이 인간의 조건을 개선하는 일인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곳에서 가치소비를 강조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긴 하지만, 만 원을 둔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좋은 주제나 양질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보다는 자신이 픽되는 방향으로 '좋아요'를 누르는 선호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아요. 자신이 픽이 안될까봐 타인에게 '좋아요'를 누르지 않는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것 같은데요. '선물'과 '증여'의 문화가 시스템으로 정착되는 것은 정말 험난한 일 같습니다.
저는 아래에 몬스 님이 이야기하신 내용(플랫폼 계의 기본소득?)이 공감이 되었는데요. 얼룩소를 보며, 이 세상에 기본소득이라는 것이 참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경쟁은 더욱 심해질 텐데, '작은 재화'를 취득하기 위해 증여의 마음을 잃는 일이 빈번해질 수 있겠구나, 새로 유입되는 사람들을 더 환대하기...
저는 아래에 몬스 님이 이야기하신 내용(플랫폼 계의 기본소득?)이 공감이 되었는데요. 얼룩소를 보며, 이 세상에 기본소득이라는 것이 참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경쟁은 더욱 심해질 텐데, '작은 재화'를 취득하기 위해 증여의 마음을 잃는 일이 빈번해질 수 있겠구나, 새로 유입되는 사람들을 더 환대하기...
네. 님의 글을 발견해서 기쁩니다. 저는 플랫폼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선 넘 무지한데요. 알벗님과 몬스님의 말씀을 듣고, 이래서 융합적 사고가 필요하구나 생각했답니다.^^ 제가 속한 장에서 이런 고민들을 하다가 얼룩소에 흘러들어 왔는데, 가치와 정책이 현실화되는 형식이라는 게 정말 어려운 과제구나 실감합니다. 지금은 좌고우면하고 있지만, 님들의 말씀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사씨님! 친절하고 긴 댓글로 남겨주신 흥미로운 의견 감사드려요. 플랫폼에서 기본소득이라는 사고실험이 재미있긴 하네요.
얼룩소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복사님의 생각을 듣고 흥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UCC 플랫폼이 반드시 가지게 되는 콘텐츠의 질 문제는 여기서 어떻게 해결될까 등등이요.
복사씨님! 친절하고 긴 댓글로 남겨주신 흥미로운 의견 감사드려요. 플랫폼에서 기본소득이라는 사고실험이 재미있긴 하네요.
얼룩소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복사님의 생각을 듣고 흥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UCC 플랫폼이 반드시 가지게 되는 콘텐츠의 질 문제는 여기서 어떻게 해결될까 등등이요.
네. 님의 글을 발견해서 기쁩니다. 저는 플랫폼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선 넘 무지한데요. 알벗님과 몬스님의 말씀을 듣고, 이래서 융합적 사고가 필요하구나 생각했답니다.^^ 제가 속한 장에서 이런 고민들을 하다가 얼룩소에 흘러들어 왔는데, 가치와 정책이 현실화되는 형식이라는 게 정말 어려운 과제구나 실감합니다. 지금은 좌고우면하고 있지만, 님들의 말씀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