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에 대처하는 방법 (3편)

김진수
김진수 · 한줄로 뭘 소개해야 하는걸까...??
2022/03/07

내가 사는 동네는 경기도 하남시.
하남에서 강원도 정선까지 무려 왕복 13시간이 걸린 대 여정이였다.

살면서 한번도, 새해 첫날 뜨는 해를 보고싶은 생각을 가져본적이 없는데
올해 2022년에는 뭔가 달랐던것 같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살아보고 싶다는 뭔가 무의식적이였던 생각 같다.
해는 생각보다 일찍 떠서 놀랐던것 같다.. 
오전 7시 45분에 떠서 3~4분정도 지나니 금새 떠올랐다.

처음에는 뭔가 허무했다. 이 3~4분을 위해서 새벽 3시에 출발했던건가?
괜히 온것같기도 하고. 사서 고생만 한 느낌이였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다 의미있고 뜻깊었던 건 내 생각하기 나름이였던것.

사실 저때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ㅋㅋㅋ
이후, 간단히 요기를 하고 바로 돌아왔다.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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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춤을 췄다. 지금까지도 춤을 춘다. 다양한 이유들을 많이 만들었지만, 다 허울이였고 결국엔 좋아서 하는거다. 난, 어릴적부터 호불호가 심해서 싫어하는건 죽어도 하기 싫어했다. 그런 내가 27~32살까지 5년동안 직장생활을 견딘건 지금생각해도 신기하다. 물론, 퇴사했지만. 33살 지금 난 어디로 향하는 걸까? 어릴적엔 두려웠는데 오히려 지금은 덤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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