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을 2021년에도 하고 있다니 슬프네요...

김현정 · 그들의 운명이며, 나의 운명이다!
2021/10/06
태어난 생물학적 성별이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요즘, 
같은 성별끼리 결혼해도 되냐는 질문을 2021년에도 받고 있느니. 서글퍼집니다. 
결혼을 하는 데 있어 상당한 시간 내 파트너로서 이 사람만한 사람이 없고, 
나도 이 사람을 위해 꽤 오랜시간 성실하고 인간적 예의를 다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느냐 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야기 통하고 오래 교류하고 싶고 치졸해지지 않는 상대가 누구인지, 
성별을 지우고 모두가 같은 인간이라고 보고, 어떤 휴먼과 있을 때 공허해 지지 않고, 
즐겁고 편안하고 마음이 시켜서 그 사람과 관계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은지 한번 생각해봅시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현실에 발 딛고, 밥벌이 하는 삶. 자존심이 밥 안 먹여줘요.
9
팔로워 5
팔로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