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성기를 보지 않을 권리

박수영
박수영 · 영화를 사랑하는 동물주의자
2021/10/04

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한국 남성들은 왜 이렇게 노상방뇨를 많이 하는지요. 

동네에서 노상방뇨 하는 남성을 자주 봅니다. (몇몇 스팟이 있습니다.)
가끔은 그들의 성기가 보일 때도 있습니다. (정말 최악이죠.) 

이 일방적인 폭력은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근절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노상방뇨남을 하루에 4명 본 날은 
너무 화가 나서 잠도 오지 않더군요. 

바지를 내리던 20대 남자가 (그렇습니다. 중년 남성만 노상방뇨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뒤늦게 저를 발견하고는 시발, 욕설을 내뱉고 도망간 적도 있습니다. (왜 니가 욕을 하니?) 

더 어처구니가 없는 건
노상방뇨남 대부분이 당당하다는 겁니다. 
화단이나 건물 모퉁이 같은 곳에 서서 
아주 위풍당당하게 볼일들을 보지요. 

뻔뻔한 사람들을 하도 많이 보다 보니, 
이제...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단편영화를 연출하고, 영화에 관한 글을 쓴다.
9
팔로워 90
팔로잉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