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고 훌륭한 분석이고, 이런 경향은 아마도 많은 분들이 대략 짐작해 오시던 것과 일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위 말하는 '이대남 현상'의 실체는 그나마 가진 것을 내놓기 싫다는 동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테니까요.
다만 기사로는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 이어집니다. 과연 이 조사 결과에서 볼 수 있는 '상류'와 '하류'는 응답자 중에서는 어느 정도의 비율로 존재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1003명의 응답자에서 상/중/하는 어떤 기준선(예를 들면 가구 소득 얼마 정도의 선)에 의해 쪼개져 있을까요? 이것은 우리가 '양극화'라는 프레임을 통해 이대남 문제를 생각할 때, 대체 '양극'은 어느 정도의 간격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를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간격은 결과의 해석에 대해서도 꽤...
다만 기사로는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 이어집니다. 과연 이 조사 결과에서 볼 수 있는 '상류'와 '하류'는 응답자 중에서는 어느 정도의 비율로 존재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1003명의 응답자에서 상/중/하는 어떤 기준선(예를 들면 가구 소득 얼마 정도의 선)에 의해 쪼개져 있을까요? 이것은 우리가 '양극화'라는 프레임을 통해 이대남 문제를 생각할 때, 대체 '양극'은 어느 정도의 간격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를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간격은 결과의 해석에 대해서도 꽤...
답글쓴이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앞에서 다룬 상층과 하층의 구분선은 맨 마지막에 나오는 공부방 계급론에서 말하는 상층과 하층의 구분선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저도 저 부분이 궁금해서 에디터님의 페이스북에 가봤는데요. 관련해서 동일한 질문이 이미 있었고, 에디터님이 답변을 해두셨네요. 하단에 나와있는 상층과 하층을 나눈 기준으로 쓴 거라고 하십니다. 즉, 기사의 맨앞에 어떻게 상층과 하층으로 계층을 나눴는지 설명이 없어서 이런 혼란이 생긴 듯합니다. 저도 다시 한번 읽어보니, 기사의 후반부에 모든 데이터는 공부방 계급론에서 말하는 상층과 하층의 구분 기준에 맞춰서 작성되어 있다고 언급되어있긴 하네요.
답글쓴이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앞에서 다룬 상층과 하층의 구분선은 맨 마지막에 나오는 공부방 계급론에서 말하는 상층과 하층의 구분선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저도 저 부분이 궁금해서 에디터님의 페이스북에 가봤는데요. 관련해서 동일한 질문이 이미 있었고, 에디터님이 답변을 해두셨네요. 하단에 나와있는 상층과 하층을 나눈 기준으로 쓴 거라고 하십니다. 즉, 기사의 맨앞에 어떻게 상층과 하층으로 계층을 나눴는지 설명이 없어서 이런 혼란이 생긴 듯합니다. 저도 다시 한번 읽어보니, 기사의 후반부에 모든 데이터는 공부방 계급론에서 말하는 상층과 하층의 구분 기준에 맞춰서 작성되어 있다고 언급되어있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