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를 시작하며...

김수현
김수현 ·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살아야할까?
2022/03/26
Pixabay로부터 입수된 Stefan Keller님의 이미지 입니다.

주변에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침 산책을 하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런 아침은 누군가에게 지금의 내 생각을 이야기 하고 싶다고...
그런데 막상 SNS로 글을 남기고, 내 이야기하려다보니, 마음이 편하지 않다.
나는 나의 가장 행복한, 이상적인 순간을 기억에 남기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지금 비가 잠시 갠 아침 산책 중, 안개낀 어스름한 회색하늘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싸이월드 감성으로 정리된 나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싶을 뿐인데... 
모두 학창시절 친구들, 직장 상사 후배, 클라이언트, 협력업체 분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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