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점에서 분할상환은 찬성 추경은 반대 by 홈은

2022/02/08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지가 한국의 가계부채 문제가 선진국 포함 전 세계 45개 주요국가 중에서 가장 취약한 편이라는 분석을 내놓음. 이 매체는 2월 5일 발행호에서 가구 연소득 대비 부채 비율과 지난 10년간 연소득 대비 부채 비율 변화율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 결과 한국이 가계부채 건전성 측면에서 45개국 중 44위라고 판정. 가계부채 부실 문제가 주요 국가 중 최악이란 뜻. So, it matters 한국 가계부채 문제의 심각성은 익히 알려진 사실. 이코노미스트지는 소득 대비 부채 규모 뿐 아니라, 지난 10년 간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까지 고려해서 부채 심각성을 평가했음. 이 평가가 의미있는 건 다른 국가와 비교를 해봐도 한국 가계부채가 많을 뿐 아니라 늘어난 속도도 빠르단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단 걸 알려줬기 때문. 우리가 아는 것 가계부채가 늘어난 건 지난 몇 년간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 시대였고, 이에 더해 주택가격 급등에 가계가 반응해서 대출...

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2/02/10

그런 점에서 분할상환은 찬성 추경은 반대

경제/소비자

기사 잘 봤습니다.

작년에 엄청난 비난을 들으면서도 대출총량규제와 대출금분할상환을 추진한 것은 정부의 잘한 일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달에는 가계대출이 감소했다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계대출 규모가 큰 편이니 이것을 염두에 두고 국가 재정 건정성을 강화하는데 힘써야 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국가 재정대비 은행의 총자산비율이 600%대로 굉장히 높은 편이라면서요. 정확한 값이 기억안나는데 세계1위였다는 것은 기억나네요.

코로나19 대책으로 진행했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금융지원이 올 3월 말에 종료되면 (상황에 따라 유예기간을 두거나 추가대책을 벌일 순 있겠죠) 그때 140조는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원금은 커녕 이자도 제때 갗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얼마나 나올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