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에 맞춘 대학 전공을 찾아도
그걸 '일'로 연결시키기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결국 대학을가고 대학원까지 가도
내가 하고싶은 건 뭐지? 라는 질문을 
계속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어릴수록 방향을 잡는게 어렵고,
어려운 만큼 빨리 잡을수록 좋은거 같아요.
적어도 내가 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것을
좀 더 빨리 해봤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종종 해본적이 있거든요.

어른들에게 배움은 때가 있다는 말을
종종 들었었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공부할 때 라는게 있을까요?
계속 배워야하는 시대니
그저 우리가 갈 곳을 끊임없이 찾고 나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상황에서 졸업장이란
유의미하면서 무의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