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
몬스 ·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2021/12/1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전주MBC 특집다큐 '육식의 반란'을 보고 충격을 받아 고기는 주 1회 먹는 것으로 소비를 줄였는데요. 아무래도 원래 고기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허전함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계란이나 두부, 참치캔 등으로 허전함을 달래며, 한편으로는 대체육에 관심이 생기더랍니다.

 대체육이 동물이라는 생명체의 양분을 취하던 방식에 대한 윤리적/환경적 문제를 해소해 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또 다른 문제로 불궈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점이 염려스럽지만, 인간이 지금까지 혁신을 이뤄온 방향이 욕망을 없애는 쪽이 아닌 욕망을 대체하는 방식이었다는 점에서 꽤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윤리적으로는 글쎄요.. 대체육이 생명체인지, 지능을 갖지 않았기에 식물 또는 버섯 정도의 개념으로 정착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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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그 중 주로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덕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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