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의 서재
앙리의 서재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선한 영향력
2022/09/06
폭우가 오는 날에 배달을 강요하는 건 과연 적법한가? 
그 놈의 법 얘기를 또 하게 되네요.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존재이유라는 걸 부인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기업은 당연히 이윤을 추구해야죠. 맞습니다. 그래야 고용도 창출하고
국가에 세금도 내고 그 세금으로 국민을 위한 복지도 가능하겠죠?
저의 이런 의식의 흐름이 너무 순진한가요? 저도 압니다. 저의 순수?함을
그런데 그런 순진무구한 생각은 정답인 걸 어쩌나요. 

운전하다가 배달 오토바이의 사고장면을 몇 차례 목격한 저는 제 근처오는
모든 오토바이에게 양보합니다. 그날 이후는 한번도 예외없이 그렇게 합니다
전에는 제 우선권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그 사고를 목격한 이후로는 알 수 없는 
힘에 저의 뇌가 이끌려 그렇게 합니다. 그 바쁜 와중에도 양보받은 오토바이 
운전자의 절반 이상이 꼭 감사의 목례를 하고 갑니다. 

배달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사람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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